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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수원 맛집] MZ 소울푸드, 수원 파장동 "라홍방 마라탕 장안구청점"

by 현냥냥 2024. 6. 26.

ㅡ 영업시간 : 11:00~22:00
라스트 오더 - 21:30

ㅡ 전화번호: 031-258-2850

ㅡ기타정보: 주차, 배달, 단체 이용 가능, 포장

 

 

 

오랜만에 또 서울을 벗어나

수원 파장동에 위치한 맛집인 "라홍방 마라탕" 에서

점심을 먹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상가건물 B동 2층에 위치해있다고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길 찾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통의 마라탕 가게들은 포장 위주의 테이크아웃으로

많이 먹으니 매장이 안에서 먹을수가 없이 작은 경우도 많은데요,

매장 내부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고 깔끔해서

회식이나 가족들끼리 한 끼 먹기에 좋은 장소랍니다

 

 

 

사실 저는 마라탕을 이번 기회에 처음 먹어본것이었답니다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다행히 매장 한켠 앞에 친절히도

마라탕, 마라샹궈 맛있게 먹는법이 있어서 헤메지 않아 다행이었답니다

매장의 다른 한켠에는 마라탕 재료들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와 집게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마라탕 재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재료들도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청경채,배추,쑥갓,표고버섯,느타리버섯, 두부면,

각종 면종류들과, 꼬치류까지...

선택의 가지수가 많아 저같이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고르기가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왜 배달로 많이 시켜먹는지를

알수가 있었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재료들이 종류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한 눈에 보기 편한것 좋았습니다

어떤 재료들을 넣을지 많은 고민 끝에 하나둘씩 담기 시작했답니다

 

 

재료를 다 담았으면 한편에 마련된 저울로 무게를 재야합니다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맛있는 재료들로 담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가 담은 재료들이에요!

저는 채와 버섯, 오징어솔방울, 연근모양 분모자 위주로 담았고,

남편은 숙주, 청경채, 각종 면 종류,

건두부, 푸주, 메추리알, 두부피

꽃맛살로 담았어요

재료들을 그렇게 많이 담지는 않아서 이때까지만해도 다 먹을 수 있을줄 알았답니다

 

재료를 담은 이후에는 맵기 단계사이드 메뉴를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맵찔이라 1단계인 약간매운맛(신라면) 했고,

사이드로 미니 꿔바로우를 시켰답니다

 

마라탕,꿔바로우

 

저희가 고른 재료로 만들어진 마라탕미니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고른 재료들에 마라탕 국물이 더해지니 아주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다른 일반적인 마라탕집은 국물 색을 내기 위해 고추기름을 많이 쓰는데,

라홍방마라탕은 국물 색깔이 인위적으로 진하게 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고소하고 맛있게 매운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마라탕을 처음 먹어보는 저에겐 맵기도 딱이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이드로 시킨 미니 꿔바로우튀김이 바삭하고 고기가 부드럽고

소스 또한 상큼하고 달짝지근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마라탕과 계속해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딱 어울렸습니다

마라탕과 곁들여 먹을 메뉴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따로 시키진 않았지만 볶음밥도 있어서 밥과 같이 먹어도 괜찮게 드실수 있을듯 합니다

 

 

마라탕을 조금 더 가까이 봤는데 비주얼이 맛있게 좋아 보였습니다

사실 먹고싶은 재료들로 골랐긴 했는데 나오고 보니

꽤 괜찮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이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국물에 담기 전까지는 오히려 적게 담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국물에 담겨져서 완성된 요리로 보니 양이 상당해서 

재료 담으실 때 어느정도 양을 생각하고 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국물을 내지 않아 국물색이 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싱겁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해서 자꾸 당기는 맛이었답니다

 

또,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한쪽에는 셀프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가 되어 있었고,

땅콩소스, 마늘소스, 중국식초, 파 등등

마라탕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소스를 직접 만들수 있답니다

 

마라탕의 길을 열어준 라홍방 마라탕을 다녀오고 나서

기존에 알고 있었던 빨간 국물에 맵기만 한 마라탕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너무 맛있는 마라탕을 알게 되어서

기분좋은 식사를 했답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

회사 동료들과 든든한 점심 또는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라홍방 마라탕에서 마라탕 한 그릇 하시고 

이열치열 여름을 이겨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업체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